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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UFC

[UFC] 찰스 올리베이라 회생 방안 #감롯 #Do Bronx

by 멍뭉카 2025.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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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UFC Fight Night에서 찰스올리베이라가 마테우슈 감롯을 상대로 승리를 따내면서 승리 +1, 최다 서브미션 승리 +1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현재도 레전드 커리어였지만 여기에 또 실적을 투가 하는 올리베이라네요, 토푸리아 전에서 전원이 꺼져버렸고 이후 얼마되지 않은 무리한 경기로 보였지만 그래도 승리를 따내서 다행이긴 하지만 경기력에서는 개인적으로 좀 아쉬웠습니다..

찰스 올리베이라 회생 방안

1. 감로전 리뷰

2. 올리베이라 보완할 점

 

 

감로전 리뷰

감롯을 그라운드로 압도함

감롯은 라이트급 랭킹 8위 강력한 레슬러 기반의 선수입니다 상당히 까다롭고 계속되는 레슬링 공격으로 상대를 힘들게 하기 때문에 기피대상의 선수 이기도 하는데요 현재 라이트급 랭킹 1위 아르만 사루키 안을 이긴 적도 있고 이후 재대결 기회도 있었으나 사루키 안이 거절했다고도 합니다 물론 실력보단 잃을게 많은 사루키 안이기 때문에 그랬겠지만 감롯 자체가 절대 쉬운 선수는 아니라는 점. 그런데 게임을 붙어 보니 그라운드 싸움에서 올리베이라의 주짓수가 압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초반에는 레슬링 공방이 보이는 듯했으나 한번 붙어보니 안 되겠다 싶은지 아예 레슬링 방어 모드로 게임플랜을 바꿔버리는 게 올리베이라 주짓수가 엄청나긴 한가 봅니다 물론 변수로는 감롯이 원래 좀 하향세기도 했고 지금은 또 라파엘 피지에프 대타로 급오퍼를 받아서 들어온 거다 보니 캠프를 제대로 못했을 겁니다 그렇긴 해도 레슬링이 주 무기인 선수를 이렇게 주짓수로 압도하다니 이건 인정이네요

타격을 또 맞냐??

이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감롯의 타격은 저평가되고 있는데도 타격에서 오히려 맞는 모습을 보여줬네요(또??) 타격이 잘 안 풀리자 또 진흙탕 싸움을 만들면서 주고받고 싶어하는 모습이 조금씩 보였는데요 원래 선수는 라파엘 피지에프라고 무에타이 핵빠따 선수였습니다 안 그래도 토푸리아한테 전원이 꺼지면서 뇌에 타격이 있었을 텐데 이 정도 타격으로 피지에프랑 이번에 붙었다면 어땠을지 음... 감롯 덕분에 선수 생명이 연장된 것으로 보입니다 항상 어디서 새로운 기술을 만들 수는 없지만 페레이라처럼 가지고 있는 현재 기술들로 또 발전된 모습들을 계속 보여줘야 살아남을 수 있는 게 UFC 바닥인데요 확실히 나이도 있고 정체된 모습이긴 했습니다

 

https://youtu.be/lS7Bt8kMYI0?si=SPGejvK2oxD-mglK

출처 : tvn sports, 찰스 올리베이라 vs 마케우슈 감롯, 클래스 차이

 

올리베이라 보완할 점

체력 훈련

찰스 올리 베이라의 훈련관련된 영상들이 많이 공개된 건 아니다 보니 정보가 많은 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너무 화끈하게 1라운드부터 들어가는 스타일이고 화끈한 스타일 덕분에 5라운드 풀로 게임을 하기보다는 중간에 잡아내든지 내가 KO가 되든지 둘 중 하나였는데 이런 화끈한 스타일로 예측컨대 체력적인 비중이 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달리기에 비중이 많이 두고 훈련하는 선수들이 많은데 체력 완력 괴물을 만나게 되면 너무 불안하기도 하고 또 다음 상대로 맥스 할로웨이를 원했는데 이 카디오 괴물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분명 컨디셔닝과 체력에 대한 투자가 많아야 할 겁니다 스킬 셋은 너무 좋기 때문에 카디오를 보완한다면 보완된 만큼 눈에 보이게 강해질 거라 생각이 되고 그리고 원래 레슬러들이 체력과 완력에 엄청난 투자를 합니다 상대방을 괴롭히기 위한 기본이기 때문에 올리베이라 너무 스킬풀 한 타입이다 보니 이쪽으로 투자를 덜 하는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주짓수 라이트급 최강

현재 35살의 나이임에도 찰스 올리베이라와 그라운드 게임을 할 수 있는 라이트급 선수는 없다고 봅니다 마카체프는 웰터로 올라갔고 토푸리아도 누워있는 올리베이라 품속에 들어오진 못했습니다 이번에 감롯도 삭제 시켰고 사루키 안 정도가 남긴 했으나 사루키 안이 테이크다운이나 파운딩 쪽에 좀 더 강하고 상하체 정신없이 공격을 타고 들어가거나 백 잡고 늘어지는 건 올리베이라가 더 잘하는 것 같은데요 암튼 사루키 안이 올리베이라와 싸워줄 이유가 거의 없는 상황이기에 35살임에도 여전히 라이트급에서 그라운드 싸움 최강이기에 이 강점을 더 날카롭게 하는 게 올리베이라의 숙제라고 보입니다 그래서 위에 체력훈련도 더 강조하고 싶은게 테이크 다운은 체력소모가 큽니다 이 엄청난 주짓수를 더 지독하게 만들기에 아주 좋은 옵션이 카디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한 체력의 주짓수 썩은물이라니 말만 들어도 어마무시 하지 않나요

타격이 음...

이게 타격이 음.. 토푸리아 전에서 전원이 꺼졌음에도 이번에도 전혀 바뀌지 않은 타격 타입을 가지고 왔습니다 갑자기 뭔가가 바뀐다는 게 어렵긴 하겠지만 예전에 다리우쉬 전에서 갑작스러운 하이킥이 너무 잘 통했던 느낌처럼 타격에 발전된 모습도 보고 싶습니다 찰스 올리베이라 극강의 브라질리언답게 손도 엄청나게 커서 펀치력이 생각보다 셀 겁니다 지금 한방 펀치력과 몇 가지 킥옵션 너무 강력한 클린치 싸움은 계속 보여주겠으나 머리움직임이 정적인 단점들을 너무 모든 선수들이 알고 있다 보니 스피드 타격가들이 노리기에 너무 좋습니다 근데 올리베이라는 그걸 다른 형태로 풀어나가려고 하지 않고 카운터를 치거나 맞받아치려고만 자꾸 하는데 아 정말 이건 코치진이 쓴소리 좀 해줘야 합니다 헤드무빙이나 콤비네이션 가짜 타격들을 조그만 섞어준다든지 체력을 바탕으로 테이크 다운이 더 강력해지면 레벨 체인지를 먹게 해 준다든지 하면 기존에 있는 클린치 싸움들이나 한방 펀치력들이 간간히 섞어준다면 상대선수들이 더 머리가 복잡해질 텐데 말이죠.. 하여튼 지금 올리베이라 타격이 많이 문제인 상태입니다 그라운드 싸움으로 끌고 가기 위한 셋업이 정말 중요한데 타격 없이 바로 넘어갈 수가 없습니다 치마예프처럼 막히면 끝장이야 사 드론 러시로 테이크 다운을 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무에타이 타격 베이스가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 조금만 더 원포인트 레슨 식으로 살려 줘서 타격이 약점만 되지 않도록 해주면 정말 좋을 텐데요

결론

사실 비전문인의 의견은 별로 중요하진 않을 테고 오래 함께했던 코치진이 알아서 할 겁니다 ㅎㅎ 일단 개인적인 팬이다 보니 팬심에서 적어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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