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가 많았던 UFC 294 였지만 개인적으로 준비안된 쇼가 되버렸습니다. 준비안된 볼카노프스키의 경기를 보기에는 선수 기량이 너무 아까웠고... 우스만과 치마예프를 봐도 체격 차이가 너무 났습네요.. 여튼 뭐 이미 경기는 지나갔고 이슬람 마카체프와 볼카노프스키의 2차전으 볼카의 허무한 패로 장식 되었습니다
https://youtu.be/o0C4mYMLuWg?si=zU-ycZwfGQ1xhLCp
풀캠프와 하빕의 채찍질로 아주 잘~ 준비된 마카체프 였고, 짧은 준비기간에도 강한 자신감을 보였던 볼카노프스키 였지만 평소의 날쌘돌이를 볼 수 없었습니다.
볼카형 멘탈 지키자..캠프는 과학
볼카형 워낙 높은 레벨의 선수 이기 때문에 잘 극복할 순 있겠지만 나름 이번엔 멘탈이 무너진 모습을 보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일종의 일중독(?) 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UFC 선수로서 계속 누군가와의 싸움을 준비하는 과정이 스스로를 완성시키는 모습이기에 거기에 과하게 몰입되어 진짜로 있는 현실적인 차이를 간과 하게 된 것 같았습니다. 현실은 팔꿈치 수술을 하고 회복을 하는 과정 이였고, 풀캠프를 통해서 전략을 준비하지도 못하고 몸도 만들지 못했는데요, 하지만 멘탈이 너무 강한 탓인지 이 모든걸 극복하고 허무한 시합을 하게 되었네요 개인적으로 다음 페더급 경기는 좀더 휴식기를 갖어 줬으면 합니다. 우리 강력한 볼카형 지켜주길~ 3개월 뒤인 1월에 경기 한다고 하는데 제발... 좀더 쉬면서 회복해주길...
볼카의 날쌘돌이 백만돌이가 나오지 못함
볼카는 빠른 스텝을 5라운드 내내 유지 하면서 치고 빠지면서 바쁜 스텝으로 계속 달려드는게 전매 특허 인데요 이번엔 왠지 몸이 묵직해 보이는게 가벼운 마카체프에 비해서 더~더~ 느려 보였습니다. 정말 12일 준비라면 운동이고 전략이고 뭐고 다이어트만 하다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응원하는 선수 이기에 다시 증명해 주길~
마카체프의 킥!
얄밉도록 잘하는 러시아인 마카체프 입니다. 올리베이라를 상대로 킥을 준비해 왔고 볼카에게도 동일하게 전략을 적용 했다고 합니다. 근데 참 이게 극강의 레슬러의 킥이라 이게 어마 무시 하네요 극강의 레슬러 이기에 테이크 다운을 경계 하기 위해선 거리 유지가 매우매우 중요 한데요 먼 거리에서 킥 옵션으로 괴롭힌다면 대응할 수 있는 선택지가 더 없네요 멀어지면 아프게 때리고, 가까워지면 잡히고 마카체프는 정말 해법이 없습니다. 올리베이라가 잘 준비 했어도 매우 어렵지 않았을까 싶네요... 역시 각성한 저스틴 게이치 형 뿐이다 이제...
랭킹은 유지중...
UFC의 배려인지 아니면 어쨌든 볼카노프스키의 월장 경기 여서 그랬는지 P4P 랭킹은 변함이 없습니다. 볼카노프스키가 2위이고 3위가 마카체프 입니다 무려 5위가 찰스 올리베이라 인데 크~ 라이트급이란 정말..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볼카는 굉장한 노력쟁이일 것 같은데요,, 볼카가 건재하게 다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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