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타격전을 예상했고 기대했던 대로 꿀잼 경기를 해주었습니다. 지난 주말 UFC 286 저스틴 게이치 vs 라파엘 피지에프 경기 리뷰 입니다
요약표에서(총타격, 유효타격) 보듯이 둘다 열심히 타격을 주고 받았습니다 숫자가 보여주듯 우위는 분명 게이치긴 하지만, 피지에프도 만만치 않음을 보여주기에는 충분 했습니다. 저스틴 게이치의 테이크 다운1이 기록된것도 깨알같습니다. 타격가 게이치한테서 테이크다운을 끌어냈다는 건 피지에프의 타격이 수준급이여서 게이치가 타격만으로 풀어내기에 어려웠다고 해석할만합니다.
피지에프의 무에타이 타격
둘다 타격으로는 아주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었기에 예상대로 난타전들을 보여 주었는데요 생각보다 피지에프 잘 싸웠습니다. 맛깔나는 무에타이 타격을 보여준 것 같네요 복싱 스타일은 치고 빠진다든지 거리를 잰다든지 하는 짤짤이 방식들이 자주 보이곤 하는데요 무에타이 타격은 상당히 묵직하니 볼만하네요 찰스올리베이라가 무에타이 타격과 주짓수 조합을 가지고 정상에 올랐었지만 주 공격루틴은 주짓수였고 강한 주짓수를 바탕으로 무에타이 타격이 빛을 발하는 방식이라면 라파엘 피지에프는 무에타이 타격이 주공격 루트 입니다. 묵직하고 콤비네이션이 좋고 타격센스도 좋아서 예상치 못한 킥공격 이라든지 상대방의 숙이는 움직임에 대응 해서 어퍼컷이나 니킥등을 준비해서 온게 꿀잼이였네요 힘캐 느낌이 낭낭하고 또한 어퍼컷도 장착한게 그래플러들을 상대하기 위한 좋은 무기겠구나 하는 기대가 들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물러설 게이치가 아니였으니,,,
게이치형이 운영을??
게이치 형이 3라운드에서 운영을 해버립니다 빠꾸없었던 게이치 형인데 아주 영리한 플레이를 해버립니다. 한방한방 묵직하고 콤비네이션이 좋은 피지에프이기에 정면으로 했을 때는 대등한 타격을 주고받을 수 밖에 없었기에, 3라운드 에서는 거리를 재면서 앞손 잽으로 툭툭 무너뜨려 버립니다. 피지에프가 체력저하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반면 상대적으로 팔팔한 게이치형이 여전히 좋은 스텝과 좋은 앞손 잽으로 그저 마지막 시간 까지 공손하게 피지에프를 무너 뜨려버립니다.
마무리
아직 기량이 건재하고 라이트급 탑 랭킹들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는 게이치 형이였으며, 하위 랭킹에서 상승세 타 올라오고 있는 라이트급 기대주인 피지에프의 평가에 걸맞는 좋은 타격, 좋은 경기를 보여 줬습니다. 대등하지만 근소하게 게이치가 우세 하였으며, 3라운드 꽉 채워 꿀잼 경기를 보여줘 버렸네요 역시 라이트급은 꿀잼입니다.
[일상/UFC] - [UFC 286] 저스틴 게이치(#3) VS 라파엘 피지에프(#6), 라이트급 세대교체 시작(?)
[UFC 286] 저스틴 게이치(#3) VS 라파엘 피지에프(#6), 라이트급 세대교체 시작(?)
다가오는 UFC 286에는 우스만 경기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체급이 커짐과 제 관심도가 반비례 하기 때문에...오히려 라이트급에서의 경기를 기다려 보고 있습니다 빠꾸 없는 저스틴 게이치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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