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형들 아직도 안봤나요?? 당장 보셔야해요(스포X)

더 퍼스트 슬램덩크 일본 개본 소식 부터 알고는 있었는데요 드디어 봐버렸습니다

당연히 아재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궈줄 거라 예상 했지만,, 역시나 였습니다 기대한 만큼의 뭉클함을 모두 다 채워줄 수 있었으니 아직 안보신 분들이 있다면 어서들 영화 챙겨 보시죠

영화 첫 시작부터 이 내용이구나(?) 싶었는데 시작하자 마자 속으로 이건 반칙이지 싶더라구요

 

출처 : 다음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포스터

 

간단히 소개하자면,,

기존의 파워포워드 강백호가 주인공이였던 만화와는 약간 다르게, 포인트 가드 송태섭을 주인공으로 그려낸 슬램덩크 극장판입니다,

무려 이노우에 다케히코라는 원작자가 참여해서 스토리, 그림체 등 크게 관심을 모았습니다

중간에 있었던 슬램덩크의 애니메이션 작품은 아주 그림체나, 퀄리티가 엉망이였기 때문에  원작자가 신경써서 참여한 부분은 매우 중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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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영상으로 타격감 넘치는 농구라니

이미 예고편에서도 보여줬지만, 2D와 3D가 섞여 있는 애니메이션 입니다. 이 부분이 어떻게 구현될지 부자연스럽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요 결론을 말하자면 기대 이상의 효과라고 봅니다.

우선 3D와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장점들이 있을 거에요 송태섭의 순간적인 빠른 드리블 이라든지(두명 사이를 공 던지고 그냥 뛰어버림), 서태웅의 날카로운 드라이브 인이라든지 만화도 훌륭 했지만 애니메이션으로 더 멋지게 표현할 수 있는 역동적인 부분들이 있을 텐데 무려 구현을 해버립니다. 전국 최고수준의 서태웅의 드라이브 인을 스타일리쉬하게 구현해 냈으니 너무 행복합니다

 

https://tv.kakao.com/v/434380598

출처 : 다음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1차 예고편

또한 농구 자체는 공 자체의 묵직함 그리고 다들 피지컬들이 좋기 때문에 몸으로 부딪히는 거친 느낌이 나는게 제맛인데요 그런 부분을 3D 애니메이션으로 잘 살려버립니다 채치수가 골밑에서 부딪히는 타격감들, 강백호가 어떻게 동물처럼 리바운드를 해버리는지를 섬세하고도 장인 느낌나게 구현해 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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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체는 예전 감성 그대로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참여가 가장 기대되었던 부분이 결국은 예전의 그림체 였을 겁니다. 3D, 그리고 애니메이션으로의 전환 부분이 있었지만 그래도 원작자가 참여한 만큼 기존의 캐릭터 느낌을 그대로 살려주지 않을까 하는 아재의 기대를 해보았는데요,, 역시나 매우 훌륭하게 살려 줍니다

 

https://tv.kakao.com/v/434379527

출처 : 다음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타팅 라인업 영상

캐릭터 들은 그저 예전에 봤던 다 그모습이며, 애니메이션화를 통해서 서로의 키 차이 덩치 차이들을 좀더 실감할 수 있게 잘 설정 해줘서 좀더 실사화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봤던 바로 그 캐릭터가 그대로 살아났다고 보시면  됩니다(등장만으로도 뭉클,, 왜 이제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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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편은 나와줄지

너무나 재미나게 봐버린,, 아재 맘을 두근 두근하게 해준 너무 반가운 영화 였는데요 과연 후속 편이 나와 줄지는 물음표가 있긴 합니다. 일단 흥행 성적은 좋은 것 같고, 퍼스트 슬램덩크라는 앞쪽 숫자 네이밍에서 후속을 기대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또한 송태섭 뿐만 아니라 영화에 주인공 감들은 많기 때문이죠, 하지만 영화에서 느껴지는 후속 예고 느낌은 크게 없긴 했습니다. 그리고 뭔가 장인느낌나는 일본 작가가 오래 공들여 만든 작품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시리즈로 참여해줄지 하는 의문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팬으로서 할 수 있는건 제발 후속편이 나와주길 바라는 꺽이지 않는 마음입니다.

너무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나와줘서 고마워요,, 어서 송태섭의 노룩 패스를 보러 가시죠

(아바타2와 경쟁해도 밀리지 않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출처 : 다음 영화, 더 퍼서트 슬램덩크 화이팅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