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일) UFC 280 메인 이벤트로 라이트급 찰스 올리베이라 VS 이슬람 마카체프 경기가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상승세가 대단한 상태인데요 빅이벤트가 있어서 내맘대로 프리뷰 해봅니다
팔이 올리베이라가 더 길긴 하군요 하지만 둘다 강력한 그라운드가 있는지라 큰 변수가 되진 않을 듯 합니다
Chapter1. 현 라이트급 최고 기량을 자랑하는 찰스 올리베이라
대기 만성형이란 평가를 받는 찰스 올리베이라 입니다. 페더급도 찍먹을 한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라이트급에서 그 기량을 꽃피우고 있습니다.
타격은 무에타이 기반으로 뚜벅뚜벅 걸어가서 강력하게 꽂습니다. 무식하게 힘이 쎈 마이클 챈들러를 주먹으로 눕혀버렸죠, 클린치에서 무릎도 잘씁니다 주먹 파워가 상당한 더스틴 포이리에를 상대로 클린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근래 라이트급 상위 랭커들을 "모두" 잡으면서 최고 기량을 보이고 있습니다(이전 경기에서 체중 조절을 못한건 안비밀)
주짓수 기반의 그라운드 실력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현재 라이트급 랭커 기반으로 그에게 그라운드를 비빌 수 있는 선수가 없다 보니 몇가지 경기에서 압도적인 그라운드를 기반으로 회복도 하는 모습도 보이고, 그라운드를 경계하는 상대에게 타격이 더 잘들어가는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리베이라 이전의 라이트급을 평정했던 하빕이라는 그라운드 고인물이 있었는데요
하빕사단의 마카체프가 야금야금 올라오고 있습니다
Chapter2. 하빕 스타일의 마카체프
외모부터 하빕과 마카체프는 비슷한게 이런 관상이 그라운드를 잘하나 봅니다. 올리베이라는 주짓수 느낌으로 순간 순간 기술이 들어가는 느낌이라 보는 재미가 꿀잼인데요 마카체프는 좀 다릅니다. 머리부터 박고 들어가서 야금야금 좋은 포지션을 잡아가면서 상대를 끊임없이 괴롭힙니다. 거의 뭐 한번 잡히면 빠져나오기 힘들고 방어를 잘 못해낸다면 한방에 끝날수도 있기에 체력을 계속 써가면서 막아내야만 합니다. 하지만 또 지독하게 안놔주죠(징한놈~)
이번 경기는 약간 마카체프를 위한 판으로 보입니다. 이제껏 상위 랭커를 상대한 적이 없었던 마카체프를 랭킹 1위와 경기하게 해준다면 이보다 좋은 기회는 없을 겁니다. 잃을게 많은 올리베이라와 마카체프는 얻을게 많은 경기가 되겠네요. 상위 랭커와의 전적 없이 올라오는게 좀 아쉽긴 하지만 경기때마다 좋은 기량을 보여준건 사실입니다
(약간 원숭이 너낌에...)
Chapter3. 둘다 그라운드 고인물
둘다 스타일은 다르지만 우선 그라운드 고인물.. 아니 썩은물 들입니다. 이런 점이 이 둘의 경기 흐름에 가장 크게 영향을 줄텐데요 서로의 강점을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상태 일텐데 서로의 그라운드를 경계하기 위해 타격으로만 흘러갈지 아니면 화끈하게 그라운드로 붙어서 우위를 가려볼지 너무도 기대되는 경기 입니다.
개인적으로 올리베이라 경기 스타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응원을 하게 되지만 하빕의 강력한 경기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마카체프도 지독하게 물고 늘어질것만 같네요 너무 기대되는 일요일 빅이벤트 경기가 있습니다 모두 함께 즐겨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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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타관심] - [UFC] 찰스 올리베이라 현 라이트급 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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