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씨름의 여왕이란 프로를 하길래
최애 씨름선수인 임태혁 선수를 소개해봅니다
저는 그저.. 아버지 따라 명절에 씨름을 재미 없게 보다가
좋아져 버린 1인 입니다
키 185cm에 90Kg 임태혁 입니다
금강급에 위치해 있는데요
잠시 씨름 등급을 보면
* 백두급 140 kg 이하
* 한라급 105 kg 이하
* 금강급 90kg 이하
* 태백급 80kg 이하
이러합니다
한라부터는 약간 중량이 높아져 묵직해 지구요
백두는 헤비급 느낌으로 힘, 완력으로 가름되는게 많은 반면
금강, 태백은 기술들이 난무 합니다(장난 없습니다)
스피드도 굉장히 빠르구요
생각보다 감탄이 나올만한 순간들이 많은데요
태백은 그래도 무게가 적기 때문에 키가 약간은 작거나 하는 등
피지컬이 조금은 작은 경우도 있는데
금강급 에서는 피지컬도 난리나죠
흔히 생각하는 씨름의 이미지인 약간 뚱뚱한 느낌이 아닌
굉장히 몸좋은 형들이 즐비 합니다
기술씨름
보통 스포츠는 약자를 응원하게 되는데
강자인 임태혁을 자꾸 더 응원하게 되는 이유가
이 분은 기술씨름이 장난 없습니다
기술을 굉장히 크게, 빠르게 들어가는 지라
보는 맛이 그저 꿀잼입니다
씨름영상은 잘 찾아볼 수가 없는데(그저 본방사수를..)
아래는 씨름의 희열 나왔을때 영상하나 링크 해봅니다
분명 박정우가 임태혁의 허리 쪽을 잡은 셈인데
허리를 잡히면 몸에 중심을 많이 뺐기게 될거에요
근데 뒤로 샅바를 잡아서 넘겨버리는데
눈으로 봐도 신기합니다
저 자세에서 어떻게 힘을 쓰는지도 모르겠고
이미 탑티어 지만 경기력에서 계속 집념이 보이는것도 좋고
손희찬 이란 선수를 잘 알진 못하지만
씨름에서 저런 상황들이 종종 보입니다
약간 아래로 파고 들어서 넘기는 변칙적인 씨름기술을 구사하는 방식
이 방식으로 기량이 올라오면 알고도 막지 못하더라구요
거의 당일 경기 내내 같은 방식으로 모두 넘겨 버립니다
거기에 대응하기 위해서 임태혁은 변칙기술을 하는 선수가
자세를 잡고 시동을 걸기 전에 초반에 기술로 끝을 봐야 합니다
장기전으로 가면 불리해지죠
상호간의 스타일에 따라서 팽팽한 긴장감을 줄 때도 있습니다
물론 지는 경기도 많이 있습니다
찰나에 결정되고
다들 난다긴다 하는 힘쎈분들 이기 때문에 질수도 있고
운동 선수로서 나이도 무시 못할 거 같긴 한데
22년도 설날 금강장사라니;;
암튼 추석에는 본방사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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