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급에 꿀잼 경기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토푸리아 때문에 다시 꿀잼 체급이 되어가고 있는데요 페더급의 다음 도전자를 정해야 하는 시기에 유력한 후보들 두명의 경기가 있습니다 야이르 로드리게스 vs 브라이언 오르테가의 경기 입니다. 이전에 둘이 붙었다가 오르테가의 팔 부상으로 게임이 급 종료되고 말았습니다 종료 전까지 사실상 야이르의 타격이 상당히 좋았던 흐름이라고 보여졌는데요 이번에는 과연...
야이르는 키도 180이구요, 리치도 길구요 킥이 또 어마무시한 선수이기 때문에 저 롱롱 타격거리를 어떻게 좁히는지에 대한 전략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야이르 타격은 아픔
볼카에게 구겨지긴 했지만 야이르 로드리게스의 타격은 상당히 좋습니다. 창의적으로 나오는 타격 센스하며 킥옵션이 너무 좋기 때문에 누구나 아프게 맞을 수 밖에 없습니다. 팔도 길고 다리고 긴 야이르 로드리게스의 타격을 뚫고 들어갈 수 있어야 할텐데요 나이도 31살 기량도 정점을 찍었지만 아직도 발전중일 수 있는 야이르 어쩌면 토푸리아의 강한 복싱에 맞설 수 있는 대항마일 수 있는 야이르 인데요 오르테가형은 과연 이 롱롱 타격가를 상대로 어떤 전략을 가지고 왔을지 궁금 합니다. 분명 안쪽으로 파고들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타격으로 파고들기 까지는 많이 맞아야 하고, 오르테가가 주짓수를 잘하긴 하지만 강력한 테이크 다운을 하는 식의 파워풀한 그라운드 느낌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런건 무식함 힘쟁이 볼카가 더 잘해줬는데요 일단 오르테가는 큰 숙제를 풀어야 합니다....
오르테가 2.0은 나와줄지
오르테가 형은 경기 도중 팔 부상이 왔고 그 이후 1년 넘게 휴식을 갖은 후 처음 경기 입니다. 경기중 부상 이후에 다시 복귀하는건 거의 찬성이형 정도가 아니면은 많이 힘들어 보입니다 맥그리거도 발목 부상이후 경기를 하지 않고 있고 볼카도 다른 이유도 있어 보이지만 팔 수술 이후 패를 계속 하고 있구요, 포이리에도 포도상구균 수술 이후에 게이치 형에게 떡실신 되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부상이란게 회복기간도 필요하기 때문에 끌오올렸던 기량이 한번 꺾이는 시기가 될 수도 있고 경기 감을 잃어버리기도 너무 좋습니다. 과연 오르테가는 극복할 수 있을지 스스로 그런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독수리처럼 한번 더 극복했다고 인터뷰하기도 했는데요 과연 오르테가 2.0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 됩니다 타격에 대한 공격력에 투자했을 수도 있구요 그라운드에 좀더 집중해서 감롯같은 스타일로 나올수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장점인 주짓수를 살려서 페더급에도 강력한 그라운드 기반의 랭커가 되어줬으면 합니다
토푸리아 대항마는?
해당 경기 보다 더 중요한건 페더급에서 강력한 복싱을 보여줬던 토푸리아에 대한 대항마가 누가될지 하는 겁니다. 충분한 휴식 후에 다시 인자강을 무장하고 나와줄 볼카일지 볼륨복싱의 & 티타늄 턱의 맥스 할로웨이일지 강력한 킥옵션이 있는 변칙 타격가 야이르 로드리게스일지 수식간에 목을 잡고 늘어지는 장인 주짓떼로 오르테가일지 토푸리아 다음 도전자 정하기가 페더급의 핫이슈 되겠습니다
경기 리뷰
역대급 꿀잼 경기를 만들어 버렸네요 오르테가 형님 ~ 역시 주짓떼로 되겠습니다
1라운드만 위험한 야이르, 파훼법 공식화 되버리나,,
확실히 1라운드에 쌩쌩한 체력에서의 야이르는 많이 위협적입니다 변칙적인 움직임과 많이 아픈 킥 때문에 괴로워야만 하고, 또 리치가 너무 길기 때문에 어떤 파이터든지 거리를 좁히기 위해 뚜벅뚜벅 맞으면서 나아가야만 하는 시련의 시간들입니다. 그런데 그라운드라는 파휍법을 찾아낸 오르테가는 지속적으로 주짓수로 야이르를 노리는데 이번에도 역시 대응하지 못하고 구겨져 버렸습니다 오르테가는 다소 파워풀하지 않아 보여서 그렇지 페더급에서는 제일 주짓수가 좋은 선수 입니다 약점을 찾자마자 계속 그라운드를 노리는데 여기서 야이르는 무너집니다 두번이나 연속으로 같은 패턴으로 지고 말았는데요 물론 상대가 상위 랭커인 볼카, 오르테가였다 하더라도 같은 방식으로 당해버린 야이르는 분명 이 숙제를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거짓말처럼 부활 해버린 오르테가 형님
1라운드에서 야이르 타격에서 위기도 보이고 분명 다리도 풀린 상태 였는데요 차근차근 싸우면서도 깨알같이 회복하더니 결국은 역전을 해서 야이르를 잡아 버립니다. 게임 시작하기도 전에 혼자 몸풀다가 다리를 삐끗 해버리는 말도안되는 상황속에서 1라운드 화력이 정점이였던 야이르를 정면(얼굴)으로 받아 내고선 휘청휘청 하더니 2라운드 3라운드를 주짓수로 끊임 없이 괴롭히다가 결국은 암 트라이앵글로 잡아내버립니다. 부상과 함께한 공백기도 길었는데 이만큼 복귀하는게 참 어려웠을텐데 거짓말처럼 해내버렸습니다. 카아~ 그런데 투지가 대단하네요 많이 맞았지만 뚜벅뚜벅 싸워나가는게 정말 대단했습니다. 이전부터 느꼈지만 주짓수 장인인 만큼 타격비중보다는 주짓수에 포커스를 좀더 맞춰 나간다면 누구든 이길 수 있는 파이터가 되지 않을지 아직 나이도 있고 한번의 정점은 더 찍을 수 있는 오르테가 형님 되겠습니다
https://youtu.be/UaRAzKY9c9c?si=oXEpEb5i2UI54h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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