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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북(book)

[책] 팍스, 가장 자유로운 결혼 독서 후기

by 멍뭉카 2022.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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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신기한 결혼제도에 관한 책

"팍스, 가장 자유로운 결혼" 독서 후기 입니다

 

팍스, 가장 자유로운 결혼 책표지
팍스, 가장 자유로운 결혼 책표지

 

딱히 이런 결혼/연애에 관한 주제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예전에 참석했던 독서모임의 개근상으로 받았던 책입니다

(유료 독서모임이라 빠질 수 없었어요..)

얇은 책이라 부담없이 읽었는데 검색해보니 가격이 만원이라니,,

 


책 줄거리들

팍스는 프랑스에 있는 결혼과 동거 사이 정도 되는 제도라고 합니다

결혼처럼 무겁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서로의 책임이 따를 수 있는 중간 단계의 제도를 만들어 둠으로써 좀더 자유로운 선택지를 두게 할 수 있게 합니다. 시작은 조금 다른 의도 였지만 결혼과 동거 사이의 제도로 자리 매김 되었다고 해요

팍스라는 제도를 통해서 결혼보다는 두사람의 관계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해나갑니다.

이미 결혼은 집안 문제니 경제력의 관계니 등등 너무 많은 외적인 요소들이 많은건 사실이니까요.. 결국 그러다 본질에 대해서 놓치고 있는건 아닌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싶은 듯 합니다

나름의 제도의 순기능 이네요 

 


결혼 제도에 대한...

우선 지금의 결혼 식을 보자면,, 보여지는 부분을 많이 신경쓰고 있고, 과시하는 부분도 많고 누굴 위한 자리인지 모르겠고,, 비용도 많이 들고,,등등

바뀌어야 할 부분들이 많은건 사실이지만 이런게 쉽사리 바뀌진 않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바뀐다기 보다는 다들 다양한 형태로 결혼식을 일반화 된다면 선택지가 있을 텐데요

이런 문화는 아무리 결혼을 하지 않아도 1도 바뀌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왜 결혼에는 양쪽 가정이 너무 많이 개입되는데 그냥 둘이 살게 둘 순 없는지..

 

그리고 팍스는 어쨌든 제도라는 접근인데, 결혼식 외에 어떤 제도적인 면에서는 크게 생각해보진 않았지만...

제도 자체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부분은 결국 이혼(?)과 관련된 부분일 것 같은데 결국 지금의 이혼절차 때문에 서로한테 많은 책임을 줄 수 밖에 없는게 결혼제도라는 해석일지... 아이러니 합니다 ㅎㅎㅎ

 

여튼 팍스라는 제도가 생긴 배경은 별로 좋아보이진 않지만 여러 뭐 선택지는 준 셈이군요

 


마무리

이런 제도를 바라는건 아니지만,, 결혼율/출산율이 높아질 수 있는 방안들은 분명히 있을 거 같습니다 

결혼식 문화 라든지,, 결혼 생활, 그리고 이어지는 육아 부분에 대해서의 힘듬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이 있을 텐데요 못한다기 보다는 하지 않는 듯 해 보이네요

뭐... 예를 들면 초등학교 1학년이 그시간에 끝나게 되면,, 부모들은 어디서 일을 해야할까 라는 단순한 생각부터..

결국은 육아의 힘듬보다는 초등교사들의 4시반 퇴근이 더 중요하다는 사회적 선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초등교사를 뭐라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울누나도 초등교사,,

하여튼 얆아서 가볍게 읽기 좋은 책입니다

 

 

 

 

참고 : Yes24, 팍스 가장 자유로운 결혼, http://www.yes24.com/Product/Goods/6206427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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