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요리나 전 메뉴를 판매하는 곳이 은근 찾기 어렵습니다. 여러 파전집을 검색해서 찾아가는 편인데요 종로3가 마실을 나와 돌아다니면서 보였던 JBD 종로 빈대떡. 안에 사람이 일단 많았구요 나이드신 분들보다는 젊은 연령층이 많아서 홀리듯 들어가 보았습니다
위치는 종로3가역, 탑골공원 근처 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러 술집과 주점들이 즐비한 곳에서 나름 괜찮은 인지도로 보여지는 곳입니다(사람 많음)
빈대떡이 주력
보여지는 주방을 보면 넓은 철판에서 오일리 하게 전 요리들(주로 빈대떡)을 양산하고 계십니다 거의 기계적으로 구워 내고 계시는데요 넓은 철판 장비에서 요리는 집에서 하는것과 다르긴 하죠 메뉴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고기 빈대떡, 해물 빈대떡 1장씩 해서 2장을 하는 메뉴가 기본셋팅 인 것 같아요 다른 분들도 그 메뉴 많이 드시더라구요
양이나 맛이 엄청 좋은건 아니라서 가격 자체의 가성비가 좋다고 볼 순 없습니다 적당히 서울 중심지에서 막걸리 & 전 으로 느낌내기 괜찮은 정도 입니다
기본찬과 해물파전
기본찬은 깔끔하게 필요한 것만 나옵니다. 시원한 양파도 부족하지 않게 담아 주시구요 막걸리 잔도 고전적이구요 위쪽에 있는 맑은 무국이 너무 개운 했습니다.양은 적었지만 내공이 느껴지는 듯한 무국 스킬을 보여줍니다
지금 기본찬 느낌만 봐도 저 상태에서 막걸리를 한잔 해야 할 것만 같은 갬성 입니다. 달달하게 퓨전된 막걸리 보다 기본막걸리가 맛있더라구요(라이스 와인~) 기분좋게 흥얼 거리다 보면 해물파전이 나와 줍니다 기계처럼 굽고 계시기 때문에 그리 오래 걸리진 않습니다,,
바로 나와서 바삭한 상태로 따끈하게 먹기는 좋습니다 안에 파들도 잘 들어가 있구요 하지만 해물파전집을 찾아 다니는 사람으로서 상위 컨텐더에 들 정도는 아닙니다. 종로3가라는 위치성과 인싸 가득한 술집 거리 분위기에서 즐기기에는 괜찮은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근처 오신다면 심심하게 밥 먹기 보다는 빈대떡에 막걸리 한잔 하기에는 괜찮아 보입니다.
(비가 조금씩 내리던 주말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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