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314 항상 꿀잼 경기를 해주는 마이클 챈들러의 경기가 있습니다. 근육 돼지 마이클 챈들러 기술도 없고 안 좋은 습관이 좀 많지만 신체능력에만 스탯을 몰빵한 챈들러 경기가 저는 재미있습니다 약간 반칙을 좀 하긴 하지만...
힘내 챈들러
신체능력에 몰빵
힘과 탄력 신체능력은 상당히 좋은 마이클 챈들러입니다 적지 않은 나이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좋은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상품성이 좋은 파이터 되겠습니다 그래도 나이가 있기 때문에 장점이었던 탄력이라도 좀 떨어진다면 은퇴를 바라봐야 할 수도 있긴 하지만 맥그리거와 나왔던 TUF 영상을 조금씩 봐보니 상당히 성실하게 운동하는 타입이라 저는 아직 건재하다고 봅니다(주관적인 편) 그래서 가장 위협적인 건 이런 완력과 신체능력에서 나오는 거의 휘두른다고 표현해야 하는 뒷손 정도가 되겠습니다.... 음.. 부족하다..
응~ 기술은 없어
UFC의 상위 랭커 대비 기술은 좀 없는 편입니다(워낙 잘하는 선수가 많으니..) 펀치도 좀 휘두르는 듯한 붕붕 펀치를 좋아하고 킥도 힘을 가득 실어서 막아도 아플만한 건 좋아하지 다양한 킥 옵션을 하진 않고 그라운드도 완력에서 오는 강력한 테이크다운이나 파운딩들을 가끔 보여주긴 하는데 올리베이라 같은 강력한 주짓수나 마카체프 같은 레슬러의 모습은 아닙니다 이상한 습관도 많아서 구석에 다 몰아넣은 선수를 풀어주는 경우도 많고 케이지 거리를 잘못 재서 뒤로 빠지다 넘어질뻔하기도 자주 하고 뒤를 잡히면 대응을 잘 못하고 음.. 아무튼 경기는 재미있습니다
마이클 챈들러 시험대
챈들러 형을 UFC가 좀 좋아했다고 보입니다(화끈하게 경기하니깐~) 항상 상위 랭커와 싸울 수 있는 기회를 줬었기에 기존에는 잃을 것보다 얻을게 많은 경기였습니다 져도 워낙 잘하는 라이트급 쟁쟁한 선수들이기에 그랬구나 싶었지만 지금은 나이도 이제 38살에 하위 랭커와의 경기인데 만약에라도 패디 핌블렛에게 지게 된다면 여러 평가들이 급격하게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격투 선수의 시험대인데 마이클 챈들러 몸 잘 만들어서 여전히 건재하다는 걸 보여 줘야 할 겁니다 패디 핌블렛이 상성상 좋기도 하니깐...
그냥 패디 핌블릿
주짓수는 잘하는 것 같은데..
사실 이 선수 잘 모릅니다 영상 몇 개 본 적은 있긴 한데 눈에 띄는 강력한 모습은 별로 볼 순 없었습니다 그에 반해서 똘기 가득한 격투기 스타 탄생이다 맥그리거 캐릭터다 말들은 몇 번 있었던 것 같은데 금세 또 실력대비 과평가 되었다는 말도 있었고요 음 아무튼 특색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주짓수 베이스는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그라운드 공격 옵션을 잘하거나 테이크 다운 좋은 선수는 또 아니지만 중간중간 하위포지션에서 나오는 주짓수 공격들은 나름 날카로워서 하위 랭커들한테는 위협적인 느낌이고 타격은 좀 엉성하긴 하지만 파워는 좋은 느낌, 다듬어지지 않은 느낌입니다 킥 옵션이 있긴 하지만 엄청 잘 쓰지도 않은 것 같고 좀 애매한 선수입니다
피지컬은 좋아 보임..
이전에 페더급에서 있다가 라이트급으로 올라온 선수인데 몸통이 두터워 보이고 근딜은 좋아 보입니다 챈들러처럼 힘캐 느낌까진 아니지만 완력이나 피지컬 몸통은 매우 훌륭해 보입니다 어쩌면 이런 면에서 챈들러와 적절한 매치가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지만 조금 투박한 스킬 상태에서 챈들러의 붕붕 휘두르는 강력한 뒷손을 잘 대응하지 못하면 턱으로 주먹을 방어하진 못할 겁니다(드류도버도 아니고...) 하지만 느낌이긴 하지만 근질 몸통을 보면 피지컬은 확실히 좋은 선수인 건 맞습니다
경기 리뷰(업데이트 예정)
음... 이거 거의 챈들러 장례식 같았는데요 하위 랭커 상대로 아무것도 못해보고 져버렸네요 그나저나 패디 핌블릿 왜 이리 큰가요??
폭발적이지 못함..
마이클 챈들러의 캐릭터는 오직 탄력과 폭발력이었습니다 스킬과 운영 모습을 기대하진 않고, 오직 강하게 파고들어 붕붕 휘두르는 강력한 뒷손 하나 보고 있는 선수인데 음.. 나이 탓인지 이전만큼의 탄력과 폭발력은 볼 수가 없었습니다 로블로를 통해 뭔가 해보려 했지만 반전은 없었고 아무래도 패디 핌블릿이 좀 더 피지컬적으로 압도하는 선수다 보니 기술은 없겠다 피지컬로 밀린다 싶으니 더 무기력하게 졌던 경기 같습니다 운동은 나름 성실하게 하는 선수 같아 보였는데 나이 탓인지 위협감이 점점 작아집니다 다시 잘 준비해서 복귀할 수 있었으면 하네요 어쨌든 맥그리거에게는 한 발짝 다가갔다고 볼 순 있겠습니다
그라운드는 하지 말자..
포리이레의 기요틴 초크 금지가 있듯이 챈들러도 그라운드 봉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한 수플렉스를 하지 않나 예전부터 좀 이상하게 힘만 쓰고 이득을 챙기지 못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는데요 이번에도 자기보다 몇 킬로나 더 많은 젊은 선수랑 그라운드 섞다가 혼자 힘 빠져버린 느낌입니다 기술이 있어서 체중을 이용해서 하는 타입도 아니고 오직 완력으로만 하는 그라운드인데 이게 체력소모가 상당합니다 그라운드 비중은 많이 좀 졸이고 붕붕 한 대만 맞아라 뒷손 펀치로 싸우는 게 가장 승률이 있어 보입니다
다이어트 GOAT
패디 핌블릿을 다이어트 GOAT라고도 말하는데 평체가 95kg 정도를 나간다고 합니다 후덕한 느낌이 들 정도인데 도대체 어떻게 라이트급 체중 70.3kg까지 급 다이어트를 하는지 평체가 평체인만큼 리게인도 엄청날 겁니다 이런 압도적인 피지컬에서 나오는 공격들이 무시 못하네요 타격도 엉성해 보이지만 타격 센스가 나름 좋습니다 약간 뒤플래시 같은 느낌도 있고요 아무튼 이제 공식적인 강력한 라이트급 선수가 되었습니다 엄청난 다이어트와 리게인 이건 매우 위협적입니다
체급이 깡패
이 다이어트 GOAT가 우습게 볼일이 아닌 게 경기 체중이 하루 만에 15kg 리게인 해서 약 85kg은 된다고 하는데 라이트급 리게인 고수들도 아마 80kg~82kg 정도에서 싸울 것 같은데 그거보다 몇 킬로나 차이가 납니다 이 중량의 차이 만만하게 볼게 아닙니다 페디 핌블렛 어쩌면 다이어트를 주 무기로 강력한 랭커, 혹은 챔피언이 될 수도 있습니다
https://youtu.be/00 BLJQfEfTM? si=HsWGePEhdy6 OgDQ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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