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UFC 305] 마테우스 감롯 vs 댄 후커 #감롯의 화려한 주짓수를 기대해

by 멍뭉카 2024. 8. 17.
반응형

UFC 305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라이트급의 선수 마테우스 감롯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알려 드립니다. 감롯이 누구냐~ 하면 화려하고 정신없는 주짓수를 퍼붓는 선수인데요 레슬링스럽게 저돌적인 주짓수를 보여줘서 찰스 올리베이라의 주짓수와는 또 다릅니다. 무려 현재 라이트급 랭킹 1위인 사루키안도 잡아냈던 감롯입니다.

 

 

감롯과 댄후커

피지컬만 있는 댄후커

개인적으로 댄후커라는 선수를 잘 알진 못하지만.. 챈들러의 UFC 첫 경기에서 힘없이 졌던 경기 임팩트가 남아 있어서 그런지 피지컬 말고는 크게 인상적인 부분은 없는 선수입니다. 나이도 34살 하락세로 접어들 수 있는 시점이기도 하고요 큰 키와 리치의 선수, 무려 리치가 190cm나 되는데요 분명 까다로울 수 있는 요소들은 많이 있으나 완력에서 밀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면서 그리 강하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레슬링+주짓수=감롯

그에 반해 감롯의 경기 스타일은 명확합니다. 강력한 레슬링 베이스의 그라운드와 주짓수를 기반으로 하는데 타격은 좀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파워 레슬러 사루키 안에게도 계속해서 그라운드 싸움을 걸 만큼 오직 그라운드와 레슬링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강력한 스타일입니다(5라운드 내내)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는 패턴이 좀 뻔할 때도 있어 읽힐 수도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한결같이 그라운드를 퍼붓는 스타일의 감롯, 체력도 좋은 감롯, 스탠딩 타격 스타일을 상대라면 더 과감하게 그라운드를 밀어붙힐 감롯이겠는데요 이 미친듯한 주짓수 공격이라는 어려운 숙제를 댄 후커가 풀어 내야만이 그 다음 공격들이 있을 겁니다

 

감롯-댄후커-신체-비교
감롯과 댄후커 비교, 댄후커 피지컬이 엄청나긴 하다..

 

랭킹으로 보나 기량으로 보나 상성으로 보나 감롯이 댄 후커를 구겨 버리는 모습이 잘 그려지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좀 더 상위 랭커로 갔으면 하는 감롯 인데요 댄 후커를 화려하게 잡고 상위 랭커와의 기회를 잡을 수 있었으면 하네요(찰스 올리베이라??)

 

그라운드 장인

공격형 그라운드

감롯의 그라운드 게임은 재미있습니다 챔피언 마카체프가 하는 상대를 끊임없이 괴롭히는 체인레슬링 방식은 강력하긴 하지만 그저 지독하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요 감롯은 레슬링 스타일이라 돌진기도 가지고 있고 주짓수 실력도 상당한 지라(블랙벨트) 계속적으로 관절기 공격도 들어갑니다. 그리고 5라운드 내내 그라운드 돌진하는 것도 대단하고요 계속 상대에게 다양한 공격 스킬을 퍼붓는 타입의 그라운드라 너무 경기가 재미있고 랭킹 5 위긴 하지만 현재 랭킹을 보면 1~5등에서의 실력차이는 큰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타이틀전까지 한번 가라

상위 랭커와 감롯과의 경기를 예상해 보자면 1등 사루키안이 인자강이 너무 강하긴 하지만 감롯이 이긴 전적이 있기 때문에 다시 경기한다면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찰스올리베이라와의 경기는 둘 다 너무 재미있는 주짓수를 하는 선수인지라 너무 기대되는 타입인데요 서브미션 장인 찰스올리베이라의 품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감롯 되겠습니다. 저스틴 게이치와 더스틴 포이리에 둘다 너무 잘하고 레전드긴 하지만 스탠딩 타격이 좋은 선수들이라 감로수의 공격형 파워 레슬링을 많이 까다로워할 게 분명합니다. 사실상 현재 1~4등과 비교해 봤을 때 경기력에서 큰 차이가 있진 않다고 보이며 개인적으로 마카체프와 경기도 성사되었으면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인자강 사루키 안이 버티고 있기에...

 

라이트급-랭킹
출처 : UFC, 라이트급 랭킹(ver24.08.17)

 

일단 댄 후커를 잡고 찰스올리베이라 정도와 경기를 해서 한번 더 잡아주면 타이틀전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시나리 오고 있습니다만... 찰스올리베이라는 감롯에게 얻을게 없기에.. 과연?? 올리베이라는 마카체프보다 먼저 웰터급 한번 도전해봤으면 하는 바람이고 감못은 날먹으로 랭킹 살포시 올라가서 타이틀전 한번 해봤으면 하네요

 

사루키안과의 접전

개인적으로 감롯의 진가와 실력이 엄청 잘 드러난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랭킹 1위 사루키안과의 경기인데요 이때 다들 두 선수의 경기 수준과 현재 랭킹을 보고 놀라워했습니다. 이때부터 사루키 안은 정말 힘이 좋고 인자강스러운데요 감롯도 계속 밀어 붙이는 게 엄청 터프합니다. 경기 결과는 감롯이 이기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큰 차이는 없었던 듯 합니다. 현재는 사루키안은 당당히 랭킹 1위 상태이고 마카체프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가 되고 있습니다(러시안 무섭;;)

 

https://youtu.be/XsdWjwZoSYs?si=icZIoeXU2LPRZxRU

출처 : tvn sports, 사루키안 vc 감롯 경기

 

경기 예상(업데이트 예정)

아 터프한 끝판왕 빠꾸 없는 형이라 좋아했던 마테우스 감롯 이였는데요 솔직히 이번 경기에서는 댄후커가 냉정하게 플레이를 잘 했네요

오직 테이크 다운 원패턴

감롯의 스타일은 너무나도 명확 합니다 오직 테이크 다운 원툴 5라운드 내내... 그런데 또 일관된 타입이 약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서브미션 성공율은 원래 매우 낮습니다 그렇다면 방어만 된다면 체력소모상 계속 이득을 챙겨갈 수 있는데요 이번 경기는 딱 그렇게 풀려 갔습니다. 그라운드 방어를 차분하게 잘 해내서 힘이 빠지면 다시 타격공격을 좀 더 넣는 식이 반복 되었습니다

감롯 왜이리 타격을 못하누

레슬링 원툴이다 보니 갑자기 어디서 타격기술이 나올 수는 없을 테지만 그래도 너무 못하긴 했습니다 UFC 정상급 선수들한테 그렇게 크게 주먹을 휘둘러서는 맞추기도 쉽지 않고 내 체력은 더 빠지게 됩니다. 조금만 타격이 베이스가 되면 그래플링과 같이 효과가 극대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카체프의 타격은 언제 달려들지 모르는 테이크 다운 덕에 더 대비가 안되기도 하고요 찰스 올리베이라는 언제든 뒤엉켜도 된다는 생각으로 무에타이식 공격을 합니다 둘 다 클린치도 너무 강하고요, 아 감로수 아쉽네요 그래플링으로만 테이크 다운을 하려고 하다 보니 거의 전력질주로 달려들어야 하는데 체력소모가 ~ 

그라운드 공격수단을 못 찾음

그만큼 댄 후커가 그라운드 방어를 잘해줬다고 볼 수 있겠으나 힘들게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면서 연계되는 주짓수 공격들이 살아나질 못했습니다. 오히려 댄후커가 기요틴 초크를 위협적으로 보여줬는데요 감롯의 어떤 화려한 관절기라든지 연계되는 공격을 거의 하지 못하고 테이크 다운에 힘만 빼다가 경기가 끝나 버렸습니다

 

댄후커 다시 랭킹으로 진입을 하게 되었는데 대단 합니다 오늘은 다시 돌아온 댄후커의 날이었습니다

 

 

https://youtu.be/-UuqJjyd_7s? si=KS5 ZVrCjx4 KVy_6H

출처 : tvn sports, UFC 305 감롯 vs 댄 후커 경기영상

 

 

 

함께 보면 좋은 글...

[일상/UFC] - [UFC 305] 두 플래시 vs 아데산야 #아데산야 컴백!!!

 

[UFC 305] 두 플레시 vs 아데산야 #아데산야 컴백!!!

미들급의 황제 아데산야가 돌아왔습니다 약 11개월 정도의 휴식기간을 갖었는데요 회복에는 적당한 기간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무려 페레이라를 카운터 펀치로 잡아 내버리더니 과로였는지 스

techtumble.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