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바다를 가끔씩 가곤 합니다. 동해, 남해는 너무 멀고 일몰맛집 서해 너무 좋쵸,, 이번엔 대부도를 한번 가보면서 즉석에서 검색해서 가본 삼색 칼국수 집입니다. 이름처럼 면발에 힘을 주고 있는데 아주 쫄깃 한게 수타가 확실 합니다. 국물도 너무 뜨끈하고 걸쭉하고 시원하구요, 찰떡 궁합인 해물파전도 나와주니 너무 좋은 맛집 탐방이였네요
위치
위치는 당연히 대부도겠지만 ~
대부도 메인 스트릿 즈음에 위치해 있습니다. 방향이 내려가는 방향이 아닌 올라가는 방향인데요, 이곳이 1차선 도로다 보니 쉽게 반대편으로 넘어갈 수 없다는 점 참고 해주셔야 합니다,, 일단 대부도 맛집들은 저쯤에 많이 몰려 있는 듯 합니다
클래식한 느낌의 입구 입니다. 맛집의 포스도 느껴지는 곳인데요 이미 TV출현한 이력도 낭낭한 곳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도쪽 식당 찾으실 때는 라스트 오더를 꼭 체크 해주세요 3시 즈음에 마무리되는 곳들도 많은데요 은근 또 서울에서 이동하다 보면 시간맞추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이점 꼭 유의 해주세요,, 여기는 좀 더 늦게까지 해주더라구요,,굿~
내부 분위기도 평범하니 클래식 합니다. 분위기가 약간의 정감이 느껴지는 듯 하구요 짧게 느꼈지만 직원분들 사장님 친절 하세요 살짝 말도 걸어 주시구요,, 관광지 부근의 식당에서는 불친절을 겪을 수도 있지만 이곳은 일단 좋습니다,,
주차장은~ 걱정 마세요 위치가 위치인 만큼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차없이는 못오죠) 주차장이 약간의 흙길인게 좀 걸리긴 하지만...
메뉴 구성
화려한 특식도 있긴 하지만 주로 칼국수들을 드시고 계십니다 수제 돈까스가 궁금하긴 했는데 3시 이후에 방문 했을 때 재료가 좀 소진된 상태여서 맛볼 수가 없었네요,, 이상적인건 바지락 칼국수+수제돈까스+해물파전 이러면 어떨까 싶기도 했네요,, 재료 상황상 전 해산물 칼국수와 해물파전을 시켜 보았습니다(이것도 좋아~)
재료가 일부 소진된 상태였다가 백합등이 나중에 충원이 되었는지,, 운좋게 풀옵션 메뉴들을 맛볼수가 있었습니다
칼국수에 파전에 크으~(짱)
기본찬들이 거의 오토파일럿으로 나와 줍니다 별다른건 없는 간결한 밑반찬 이구요, 한쪽에 셀프로 추가반찬을 가져오는 시스템입니다. 칼국수의 핵심은 김치일텐데 김치는 일단 합격!! 맛있습니다
흰쌀밥보다는 보립밥으로 구성해 주었는데요, 요즘 혈당 관리를 나름(?) 하고 있는 저에게는 흰쌀의 혈당스파이크를 피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칼국수와 파전을 먹을 때 삼삼하게 보리밥을 먹어 줄 수 있습니다.
두둥~ 파전이 연기를 뿜으며 나와 버립니다 이떄부터 약간 축제 분위기가 시작되는데요 얼른 사진 찍고 먹어 줍니다. 해물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건더기도 상당히 많은 해물파전 입니다.
순서 상 기름진 파전을 먹고 시원한 칼국수가 늦게 나오나 싶었는데,, 거의 바로 칼국수도 나와 줍니다. 삼색면에 해물도 잔뜩 들어가 있어서 비주얼이 너무 좋네요 해물이기에 조개도 먹을 수 있고 새우도 나름 실합니다 꽃게는 살이좀 없었지만 그래도 맛난 국물을 내줬을 거구요, 전복도 있답니다 ~ 일단 면이 너무 쫀득쫀득 하니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됩니다.
이렇게 금방 메뉴들이 나와주었고,, 식당 주인분들도 햄버거(?)에 식사를 하시더라구요,, 이 맛있는걸 놔두고 햄버거시라니... 여튼 좋은 한상 메뉴가 완성 되었습니다. 이제 근교 나들이 오늘 허기졌던 배를 채워 주시면 됩니다,,
입구에서도 보였지만 여기저기 방송출연 경력들이 보여집니다 해물 칼국수 비주얼이 사진과 조금(?) 다르긴 하지만 삼색면은 너무 맛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너무 맛있고 겨울 근교 마실을 따듯하게 적셔준 맛집이였습니다. 국물도 너무 맛있고 면도 너무 좋고 파전은 말모말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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